[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] 동국대학교(총장 윤성이) 문화예술대학원이 2023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.

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은 우리 전통 문화의 원류와 전통의 얼을 계승하고 학문적으로 정착시키고자 1994년 설립됐다. △문예창작학과 △연극예술학과 △불교예술문화학과 △예술경영학과 △예술치료학과 △실용예술학과 6개 학과로 구성됐으며 올해 문예창작학과 뉴미디어창작전공이 신설돼 총 14개의 세부 전공으로 이뤄졌다.

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는 급변하는 문학의 매체 환경에 걸맞은 인재를 배출하고자 기존 시, 소설 전공 외에도 뉴미디어창작 전공을 신설했다. 뉴미디어창작전공에서는 웹, OTT, OSMU 등 새 매체에 따른 특화 창작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희곡, 뮤지컬, 시나리오 등 정통 장르도 함께 교육해 다양한 매체를 다룰 수 있는 창작자를 배출한다.

문예창작학과는 만해 한용운, 미당 서정주부터 조정래, 신경림, 이만희(영화 신기전), 신동익(시트콤 순풍산부인과, 영화 수상한 그녀 등) 작가 등 한국 문단의 굵직한 작가를 배출해 낸 만큼 학생들의 학구열도 뜨겁다. 학생들은 1년 2학기의 정규 수업 외에도 자발적인 스터디 모임을 구성해 장르별로 팀을 짜고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. 대학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습을 위해 스터디 별 전임교수를 연결하며 선배 동문들도 재정적으로 뒷받침해준다.

또 동국대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·멀티미디어학과, 일반대학원 연극영화과·국문학과(문예창작전공) 등의 교과목을 교차 수강할 수 있어 학문의 범위를 넓혀갈 수 있다.

문화예술대학원 원서 접수는 11월 9일부터 23일까지이며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인터넷 또는 방문·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.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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